임종식 경북 교육감은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닦아온 기반을 토대로 더 튼튼한 교육 사다리를 놓은 한 해였다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 가족은 물론 경북도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언젠가 만나도 얼싸안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러면 태평양도 끌어안을 수 있는 가슴을 지녀야 한다. 국가와 민족,지역을 위해 살라던 허주의 정치 철학, 지금의 현실정치인들은 어떤 길을 가고 있는가
한국 경제가 역동성을 잃고 장기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고, 짙고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많은 전문가가 걱정하고 있다. 이러한 경기 침체의 주범은 바로 세금이다. 사회주의 경제학자들은 세금을 많이 거두어 그 돈으로 복지를 늘이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나누어 주면 국민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듯하다. 현 정부는 그들의 주장에만 귀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경제 현상은 신념이 아니라 현실이고 과학이다. 경제 위기가 오고 있지만, 위기라 말하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더 부정적인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이므로 우리 경제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국민을 일시적으로 안심시킬 수 있을지 모르나, 다가오는 경제 위기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
아침저녁으로 날이 추워지고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툼해지는 걸 보니 겨울이 되었음을 실감한다. 다가오는 내년을 앞두고 한해를 되돌아보며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 생각하게 된다. 거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하기 위해 구세군 냄비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거리 곳곳에서 빛나는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광장에 솟은 이웃사랑 온도 탑의 온도가 훈훈하게 올라가면서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녹여주고 있다. 그러나 정치사랑의 온도는 현재 국민의 관심으로 볼 때 그다지 높지 않은 것 않다. 따뜻한 손길은 구세군 냄비 뿐만 아니라 정치에도 필요하다. 정치자금법에서는 누구든지 규정에
우리나라 표준어는 현재 서울 중류 계급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회화어(會話語)이며 이를 공용어로 사용함을 원칙으로 한다. 한국어는 일반적으로 ‘사랑한다’ ‘좋아한다’는 등의 핵심 단어가 긴 문장의 가장 마지막에 나오기 때문에 상대방의 진의를 알려면 말을 끝까지 긴장해서 들어야 하는 어순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경상도 사람들은 핵심 주제어를 먼저 말하고 빨리 파악하고자 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어떤 조직의 리더에게 필요한 소통 역량 함양에 큰 도움이 된다. 방언과 사투리에는 역사와 지역성이 반영되어 있다. 특히 전라도와 경상도의 사투리는 한국 언어의 원류인 산트크리트어(梵語)의 잔영이 남아 있으므로 반드시 보존되어야 한다.
12운성(運星)을 운기(運氣)에 따라 나눠 살펴보자. 12운성(運星)은 왕상휴수(旺相休囚)가 발전된 형태이다. 왕상휴수(旺相休囚)는 천간(天干)과 계절(季節)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2018년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의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은 26.6명, 특히 한국 40대 남성의 자살률은 45.35명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였다. 이러한 불명예의 지위에서 최근 15년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자살 및 자해를 시도해 응급실에 실려 온 사람이 3만 3,451명이었고, 이 중 35%는 과거에도 수차례 자살 시도 경험이 있었다고 한다. 살기 좋은 자유 대한민국을 바라는 모든 사회지도층은 이것을 심각한 국가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하고 진실된 해법을 찾아야 할 때다.
연예인들이 해외에 방문하여 활동하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중, 이들이 횡단보도를 지나갈 때 해외 현지 운전자들이 멈추었다가 지나가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이는 연출된 장면이 아니라, 현지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듯 했다. 교통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서, TV프로그램 속에서도 이런 장면은 유독 눈에 띄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고교 서열화, 교육 불평등, 사교육 심화 등의 문제 해소라는 이유로 2025년부터 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며, 민족사관고등학교도 이에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구미경제가 시들어가고 있다. 삼성, LG 등 대기업이 타지역으로 철수하고 고급인력이 빠져나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영업자들이 몰락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별다른 해결책이 없이 자포자기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게다가 지역의 정치적 갈등에서 비롯된 박정희 유산 지우기 등 이념 전쟁이 벌어지는 구미의 상황은 어수선하고 혼란스럽다. 과연 구미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인가.
박순갑 전 경북문화신문 대표이사 모친 고 최성기 여사가 2019년 11월 17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빈소: 구미 아성요양 병원 장례예식장 특실(구미시 선기로 155-23, 전화 054-442-5555) ◇발인:2019년 11월 19일(화) 오전 7시 ◇장지:안동공원 가족묘역 ◇상주:박순갑 010-3511-8662 /박순을 010-3535-5476 /박순분 010-8567-3514
사랑은 먼 데 있는 것이 아니더라 살아보니 사랑은 바로 눈 앞에 있는 것이더라 사랑은 장롱 속에 고히 보관해 둘 것이 아니더라 물 쓰 듯 써야 하는 것이 사랑이더라
봄은 상(相)에 해당하고 여름은 왕(旺)에 해당하고 가을은 휴(休)에 해당하고 겨울은 수(水)에 해당한다.
민주 사회에서 공공의 문제에 대한 의사(decision) 또는 정책(policy)을 결정할 때는 반드시 1)문제 인식 2)관련 정보의 수집 3)분석 및 대안 작성 4)최종 선택이라는 합리적 의사 결정의 기본 4단계를 거쳐야 한다. 그 중 1)단계와 4)단계에서는 결정권자 개인의 철학, 이념, 감성, 윤리관 등 가치 판단적 요소가 개입될 수밖에 없다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공직자가 갖는 권력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의 기회를 갖는 것이다(헌법 제7조). 일반 시민들이 이러한 시민 의식을 가질 때, 자기합리화와 변병으로 일관하는 권력형 부패의 속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민생을 외면한 기초의회 의원들의 등원거부가 반복되면서 원인을 제공한 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지금의 행태대로라면 차라리 기초의회가 존재할 필요가 있느냐는 ‘기초의회 무용론’까지 들고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2005년 공천제 도입 이후 14년만에 다시 제기되는 사안이어서 ‘관심현안’이 아닐 수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인은 민주정치에서 청산되어야 한다. 정치인은 언행을 조심해야 하고, 자신이 지니고 있는 철학 제일주의에 빠져 들어서는 안된다. 시를 쓰듯 생각을 정리하고, 정리한 생각을 신중하게 세상에 내놓아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 40주기 추모제를 앞두고 경북정치신문은 엄숙해야 할 추모제가 정쟁의 장이 되거나 이념논쟁의 장으로 전락되어서는 안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념과 정파의 이해득실을 초월해 ‘보릿고개의 빈곤’을 극복하고, 세계10대
만남만이 사랑은 아닙니다 어떤 꽃은 멀리서 바라볼 때 꽃다운 꽃인 것처럼 우리의 사랑은 멀리서 바라볼 때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오늘날 범죄는 세계적으로 다양화․지능화․복잡화되고 있다. 이러한 범죄추세에서 한정된 인력과 장비를 가진 검찰이 모든 범죄에 대하여 경찰수사를 지휘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그러나 실제 90% 이상의 형사사건을 취급하는 경찰의 수사개시․활동에 대해 한정된 인적자원을 가진 검찰이 일일이 지휘하는 것은 한계가 따른다.